사라진 사람들, 로어노크 식민지의 미스터리
1587년, 북아메리카 버지니아주의 로어노크 섬에 세워진 영국 식민지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사건은 역사상 가장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중 하나입니다.
왜 로어노크 식민지는 사라졌을까?
3년 후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마을에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고, 나무에 'CROATOAN'이라는 단어만 남겨져 있었습니다. 이후 수많은 학자들이 이 사건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노력했지만, 아직까지 명확한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.
주요 가설
* 크로아토안 족과의 합류: 'CROATOAN'이라는 단어를 통해 식민지 주민들이 인근에 살던 크로아토안 족과 합류했을 것이라는 가설입니다. 하지만 크로아토안 족의 흔적 역시 찾을 수 없어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.
* 원주민과의 갈등: 원주민과의 충돌로 인해 살해되었거나 쫓겨났을 가능성입니다. 당시 유럽인과 원주민 간의 갈등이 심했던 것을 고려할 때,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.
* 자연재해: 허리케인, 질병 등 자연재해로 인해 식민지가 파괴되고 주민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했을 수도 있습니다.
* 스페인의 공격: 당시 스페인과 영국은 경쟁 관계였기 때문에, 스페인이 로어노크 식민지를 공격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
풀리지 않는 수수께끼
로어노크 식민지의 미스터리는 역사, 고고학,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의 끊임없는 연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. 최근에는 DNA 분석 기술을 이용하여 사라진 주민들의 후손을 찾으려는 노력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.
하지만 아직까지 로어노크 식민지의 미스터리는 풀리지 않은 채 남아 있습니다. 이 미스터리는 단순한 역사적 사건을 넘어, 인간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소재로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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